<2011. 7. 3> 김포 대명항
장마가 시작됐다. 폭우다.
세미원을 가려고 했으나
세차게 내리는 비 때문에 망설여졌다.
어머님과 커피 한 잔 하는데....
대명항으로 새우젓을 사러 가자고 하셨다.
그럼
ㅎㅎㅎ '그럴까?'
비내리는 올림픽대로--- 63빌딩이 보인다.
누산삼거리 정류장.
뒤로 벼가 푸르다.
여기서 10분 거리에 우리 아버지 어머니가 계시다.(친정집)
대명포구
비 맞으며 나란히 앉아 있는 바다새
여기도 무언의 대화를......
크게 심호흡을 하며 바다 냄새를 맡는다.
바다새가 나를 쳐다 보며 난다.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