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123

후암동에서....

#후암동 #자작나무책방 #조성순대표 아들과 후암동 자작나무책방을 방문했다. 지난달 주문한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한강 작가의 책을 찾으러 간 것이다. 책도 찾고 오래된 마을도 사진에 담기 위해 카메라를 가져 갔다. 조용하고 고즈넉한 후암동에서 마지막 가을을 만끽했다. 조성순 대표의 손편지 감동이다. 남대문과 시청앞 시위로 걸어서 명동 롯데백화점에 들려 사고 싶었던 르무통 운동화를 샀다 아들이 계산하면서 미리 생일 선물이라고 ㅋ 고맙다. 종각까지 걸어서 버스를 탔다. 만보이상 걸었다.

작은 이야기 2024.11.09

연희동 동네 탐방기...

2023.08.04 with 오로라 수민언니 오늘은 수민언니 마을인 연희동을 방문하기로 한 날이다. 35도를 윗도는 무더위를 가르며 오랜만의 느껴보는 설레임에 폭염 따위는 겁나지 않았다. 버스 정류장에서 3분만 서 있어도 땀이 줄줄 흘렀다. 집에서 10시10분에 나와서 721번을 타고 연희동 대우아파트 앞에서 내렸다. 저만치 양산을 쓴 언니가 내게 다가오는 모습이 반갑고 정겹다. 언니가 처음으로 안내한 곳은 연희동 성당이다. 언니는 아주 오래전 부터 다닌 성당의 구역장님이셨다. 72세의 언니는 나만큼이나 호기심 많고 인정많고 젊은 마인드를 갖고 계신 분이다. 그래서 그런지 몇 시간을 얘기해도 끝이 없는 대화에 소녀들 처럼 깔깔 거린다. 성당 모습을 내부만 담았다. 전체를 담지 못해 아쉬웠다. 점심은 비싸..

작은 이야기 2023.08.05

나를 위한 따뜻한 위로.....

재활치료 5일째 옥상 하늘정원에 올라 왔다, 나훈아 그리고 동원이와 창근이가 없었으면 어쩔뻔 했을까. 현재 딱 나를 위로해 줄 수 있는건 음악 뿐이다.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위로를 나훈아 그리고 정동원과 박창근이 하고 있는 것이다. 옥상,,간간히 부는바람 따사로운 햇볕 외로움 걱정 근심 뻐근한 다리 마리아상 옆에 기대어 앉아 욕심없이 살아온 나의 뒷모습 하나하나 헤쳐본다. 왜 이렇게 됐을까. 왜이렇게 빨리~~~~~?

작은 이야기 2022.04.10

롯데타워를 가다....

#롯데타워 #구정연휴마지막날 ​ 구정연휴 마지막날... 한번 가보려고 마음 먹었던 곳 그 곳 롯데타워를 가보았다. ​ 하여 오늘 다녀온 롯데타워 이야기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 지을 때 부터 말도 많고 탈도 많던 곳 꽤나 비싼 거금을 주고 드디어 쬐끔 설레임 안고 출발했다. ​ ​ 303번 버스로 타고 내리자 바람이 많이 불었다. 히야~~우뚝 솟은 뾰족한 건물! 참~ 기술도 좋다. 그림을 그린 듯 수려한 곡선를 따라 고개를 쳐들고 하늘 끝을 보자 고개가 아프다. 핸드폰 안에 담기도 버거운 저 고개 아픈 건물 ㅋ 들어가기 까지 몇 번의 QR코드 찍기 마스크 잘 쓰고 거리 간격 맞추고 들어가자 조금은 엄숙하고 비장함 마져 느껴졌다. ​ 물고기를 가둬놓은 곳 아쿠아리움으로 들어갔다. ​ ​ ​ 아름다운 형형..

작은 이야기 2022.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