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밭에 내린 비
<2011.10. 6> 경복궁
경복궁역에서 내려 혼자 걷는 길이
예전에 느끼지 못했던 외로움일까.
형언할 수 없는 쓸쓸함이랄까.
바람이 머리칼을 마구 헝클어 놓는 저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