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밭에 내린 비
<2012. 2.26>예당저수지
가만히 길 위에서 생각해 보자.
내가 왜 여기에 서 있는지를.
생각나지 않거든 뒤돌아서 뛰어가 보자.
내가 돌아 온 길을......
아마도 거기에는 따라나서지 못한 미숙한 내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