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정밭에 내린 비

도봉산에서....

질경이" 2013. 4. 2. 22:09

 

<2013. 3. 31> 도봉산

 

 

 

천천히 도봉산으로 향했다.

나는 다락능선을 좋아한다.

시야가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다.

여유와 긴장을 준다.

적당히 지칠 때 쯤이면 와~우 하고 환성을 자아내게 하고,

등골오싹한 스릴까지 맛보게 하는 것도 산은 우리 인생과

닮았다.

 

 

 

                                                   선인봉 아래서 점심을 먹었다.

 

 

 

 

                                      황사로 도시가 온통 잿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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