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날 그 꽃자리

나 오늘 그대를 만났습니다.

질경이" 2015. 3. 17. 01:03

 

 

2015.03.15  세정사 계곡

 

 

 

 

십자가 높은 성당

그 종소리 같은

:

노란 꽃등

노란 질투

:

 

햇빛은 머리 위에서 빛나고

대지는 발등을 감싸는데

걸어서 걸어서

하염없이 걸어서

그대에게 갔어요.

 

세상을 다 가진 것 같았던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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