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6 창경궁
창경궁은 제가 가장 좋아하는 궁입니다.
너무 자주 와서 일까요.
마치 오래된 연인을 만난 듯 편안합니다.
애틋한 간절함은 아니지만.....
가까운 곳에 창경궁이 있어 좋습니다.
날씨가 맑은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잿빛도 아니고 참 애매모호합니다...ㅎ
해나와 다빈 그리고 나
셋이 떠난 궁궐산책!
아름다운 몸매를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중년 여인...해나
소나무 아래 서 있던 스리랑카 청년을 몰카로 ..ㅋㅋㅋ
예전의 창경궁 단풍은 참 예뻤는데....갈 수록 색감이 안좋다.
왜 그럴까?
저기 해나가 걸어간다.ㅋ
아주 오래된 회화나무입니다.
루비같은 백당나무 열매
초록의 안정감과 붉은 빛 정열의 대비~
가죽자켓의 다빈양
사진작가 포스가 작렬하다.
ㅎㅎㅎ 귀요미~
식물원 수리로 밖으로 나온 소국
울 윤발이 닮은 청년
아까부터 저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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