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제22회 작가와의 대화..이설야시인

질경이" 2017. 4. 2. 15:54





<2017.04.01> 토요일 만우절<대학로 책읽는 사회>



작가:  이설야 시인<내일을 여는 작가>신인상

         시집: <우리는 좀더 어두워지기로 했네>


대담: 김대현 평론가





이설야 시인에게 가는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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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3가에서 마을 버스를 타고 가는데

버스에 오르자마자 후두둑 비기 세차게 솓아진다.

우산도 없는데 어쩐담..ㅎ


차를 오래 기다린 탓에 시간이 빠듯하다.

신기하게도 버스에서 내리자 비가 그치고 햇볕이 비췄다.


오르는 길에 목련이 꽃망을을 터뜨리고 활짝 웃고 있다.

ㅎㅎ 왠지 간지럽다 발걸음이... ㅋㅋ




















우리들이 자주 모이는 장소 일석기념관이다.







내부가 송구하게도 깔끔하다.ㅋ








이설야 시인과 김대현 평론가가  머리를 맞대고 의논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반가운 벗들이 모이겠지.






오늘의 주인공 이설야 시인과

대담자 김대현 평론가










인천에서 태어난 시인은 인천이 무척이나 싫었다고 토로했다.

내가 알던 시인은 정말 웃음이 적은 시인이다.

그런데 오늘은 많이 웃는다.

오랜 진통 끝에 탄생한 시집이 무척이나 행복한가 보다.

그 느낌들이 내개 오롯이 전해 왔다.



시에 나오는 지명과 점집이나 다방 양복점 목욕탕 등이 지금도 실제로 있고,

그것을 카메라로 담아 보여주며 설며하는 모습에서

시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많은지...

새삼 내가 알던 시인이 아니다.

저런 열정과 꼼꼼함등이 프로같다.

멋지다. 






김대현 평론가의 날카로운 질문에도

흐트러짐 없는 당당한 말솜씨도 선수다.ㅋ


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 아깝다.

오늘은 몇시간이고 도란도란 시인의 과거로 돌아거고 싶다.

돌아가서

신흥여인숙도 들어가 보고 백마라사도 기웃거리고

점집아이가 사라진 산실령점집도 가보고 싶다.


좀더 어두워지기 전에.....
















































오늘 사회를 맡은 박일환 시인!

수고 많으셨습니다.^^


















<死月>을 낭송하시는 일곱개의별님~

단아한 외모 만큼이나 낭송도 참 잘하신다.











빛나는 청춘 숙녀분의 낭송도 참으로 좋았습니다.^^

























오늘 수고해 주신 이설야 시인과 김대현 평론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깊은 감동을 주신 이설야 시인 고맙습니다.


























<단체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