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고향 부여

부여 궁남지 여행

질경이" 2017. 7. 23. 16:13




2017.07.22 부여 궁남지



남부시외버스터미널 8시10분 출발

날씨 폭염 & 습도 최고



버스에서 내리자 숨이 턱~ 막힙니다.

처음에는 서울보다 시원한 것 같아 다행이라 생각했는데

너희들 까불지 말라는 듯 폭염이 대단합니다.

처음으로 더위에 죽을 수도 있겠구나 생각했습니다.


나의 옷차림도 한몫 했지요.

<두꺼운 청바지, 긴팔의 셔츠, 무거운 카메라>



조금 걸어가자 반가운 계백장군 동상이 보입니다.





부여군청과 신동엽생가를 지나고

배롱나무 아래를 지나갑니다.









마치 연등 같은 커다란 蓮이 꽃등 켜고 우리를 반깁니다.

















마침내 다다른 궁남지








































연못에서 나와 졸고 있는 오리들

만져도 도망 안간다...충청도 오리는.ㅋㅋ








연밭을 돌고 돌아 밭 끝자락에 있는 <매그니피션> 군락지에 왔습니다.

매그니피션의 연꽃을 처음 알려준 사람이 잠깐 생각나기도 했지요.ㅋ












오늘 본 연꽃 중 가장 예쁜 아가씨 였는데...

제 실력으로 안된다는걸 또 느낍니다.









앗~~ 가지말고 잠깐 기다려!

















마치 선운사 꽃무릇 같은.

LED 조명장미~













시간만 된다면 저녁 야간조명까지 보고 싶었지만~~

아쉬움을 뒤로 하고

근처 팥빙수집에서 더위를 달래고 서울로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