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시인
이원규 사진전
인사동 마루갤러리 2019.06.26~7.2
별나무<The starry Tree> "별 볼 일 없는 세상, 별을 보여드립니다.ㅡ"
이원규 시인의 별나무사진 전시에 다녀왔다.
2004년에 지리산에서 만나고 못 만났으니...
이 얼마나 오랜만의 해후인가~^^
그것도 서울 인사동에서 사진전 겸 출판가념회를 한다니...
꿈만 같다.
신희지의 <나답게 산다>도 합작으로 한단다.
<옛애인의 집> 이후로 시집을 못 본 것 같은데
지금 나온 시집
<그대 불면의 눈꺼풀이여> <달빛을 깨물다>가 11년만의 신작 시집이라 의미가 담다르다.
수고했어요.^^
우선 책에 저자 싸인부터 받고~ㅎㅎㅎ
환하게 웃는 모습에서 순수가 묻어난다.
은하수가 흐르는 나무 아래서 희지와 손끝으로 교감하며.....짜르르 전률이 이네^^
작품 하나하나에 별이 쏟아진다.
어린날 보았던 무수한 별이
목련나무 위로
이팝나무 위로
오동나무 위로
감나무 위로 쏟아진다.
은하수가 강물이 되어 흐르고 지리산을 적신다
당장 지리산으로 달려가고 싶게 만드는
별나무 사진 앞에 축배를 든다.
사진전에 사진동회 회원들과 함께 했다.
동행 해준 벗들께 감사드린다.
너무나 좋은 작품 보게 해주어 감사합니다.
시집도 잘 읽고 오래 간직하면 생을 보내겠습니다.
두 사람 수고하셨습니다....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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