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사랑이와 함께...^^

질경이" 2016. 2. 5. 00:01






<사랑이님 방문기>


2016.01.31


오늘은 일요일입니다.

2016년 1월 마지막 날이기도 합니다.


갑자기 이유도 없이 쓸쓸함이 밀려오기 시작합니다.

어디론가 무작정 가고 싶은데...

창경궁을 갈까?


:

:


문득 떠오른 사람이 사랑이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행사중이라 무척 바쁠꺼라는 생각에 망설였습니다.

바쁘면 멀리서 얼굴이라도 잠깐 보고 오자.

생각하며~

지하철을 타고

천호역에서 분당선을 갈아타고 복정역에서

다시 갈아 타고 서현역으로 갔습니다.




사랑이님이 근무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늘 밝기만 한 사랑이님이 너무나 반갑게 환영해 주어 몸둘바를 몰랐지요.



모든 것에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그녀!

어떻게 아냐구요?

그녀가 달아주는 댓글에서 알 수 있지요.





매장 매니저님이십니다.

배려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밝음 뒤에는 항상 어둠이 있듯이

사랑이님의 환한 웃음 이면에

언듯언듯 보이는 쓸쓸함들이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꿋꿋하고 당당한 그녀가 좋습니다.








내가 온 뒤로 손님이 많이 들어

온다고 좋아하는 사랑이





아들 똑딱이 카메라로 담은 사진입니다.














매니저님의 배려로 잠시 커피를 마셨습니다.

오롯한 이 시간이 귀하고 소중합니다.




짧지만 즐겁고 소중한 시간들

사랑이만의 

개성있는 언어들

순정한 마음들

아직도 강렬하게 남습니다. 


또 찾아가도 되겠지요? ......사랑이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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