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016.02.13> 평택
해나의 카톡 번개로 이루어진 번개출사!
스무명에게 보냈는데....7명이 모였다고...^^
<나, 다빈, 라니, 가인, 터프맨, 더레인보우, 나>
날씨는 잿빛으로 바람이 몹시 불었지만
낯설음이 주는 설레임 호기심으로 추위나 바람 따위는 문제 없었다.
송탄역에 내리자 평택을 알리는 포스터가 인상적이다.
포스터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었지만~~ 어둡다.
5번 출구로 나와 조금 걸어가자 폐쇄된 철로가 나온다.
이런 곳이 있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ㅋㅋㅋ
남편하테 조금 사전 정보를 듣고 왔지만
총각 때 철로 옆에서 자취를 했다고 했다.
부대찌개가 유명하니 꼭 먹고 오라는 말까지 했다.
언제나 함께하는 사랑하는 오랜 동생
다빈양~~^^
4년만에 만난 라니님!
나와는 동갑이고, 첫 출사지인 담양 죽녹원에서 만난 친구다.
그녀의 사진들은 독특하다.
아마도 이 창문을 담았겠지!
ㅌㅓ프맨님!
해나님!
우연인지 필연인지는 모르나
해나도 라니처럼 첫 출사에서 만난 동생이다.
벌써 4년된 사진 벗이다.
그녀의 사진은 프로다.
물론 모델도 프로다.
내가 빠진 단체사진
더 레인보우님!
그의 인물 사진은 예술 그 자체다!
이번에도 아름답게 담아 주었다.
묘하게 어울리는 두 사람!
흑백톤의 이 철길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희망이라고 말하고픈
사랑이라고 말하고픈
그리움이라고 말하고픈
것들이 기다린다면 얼마나 좋을까.
철길을 배경으로.....
철길하면~
여행자의 자유로움이 생각나고
고향이 생각나고
떠나간 사랑이 생각난다.
우리는 이렇게 놀았다.
오랜만에 깔깔깔 웃음소리 기차가 오지 않는 철길에 날리고.....
누가 더 이쁜가요? 라고 묻지 않겠습니다.
나두 두 장!
영화 화보같다.
시장 입구에 있는 악세사리매장에서...
시계 하나 구입했다.
저 위에 있는 갈색 가죽의 시계를 샀다.
꽤나 멋잔 청년!
가인님!
눈발이 희끗희끗 날리는 일요일 오후
한적한 거리를 배회하는 사람들 틈에서...
추억을 만들어준 해나에게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다.
함께 한 벗들에게도 물론 고맙다는 말 전해주고 싶은 날이었다.
굿바이~~~ 국제시장!...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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