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주 오랜만에 사랑이 한테 갔다.
민들레 막내이자 사랑둥이
보석으로 치면 사파이어 같은 아이
꽃으로 치며 깽깽이풀 같은 아이
발랄한 듯 외롭고
밝은 듯 쓸쓸하고
그러나 늘 사랑이 넘치는 아이
오늘 유쾌한 그녀를 만났다.
마침 딸인 라미도 와 있다.
엄마의 유전자를 닮아 끊임없이 유쾌하고 사랑스럽다.
어른들하고 거침없이 잘 어울려 노는 아이다.
변함없이 반겨 주는 R로봇 매니져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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