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그대를 기다립니다.
기별도 없는 기다림이란 무척이나 지루합니다.
흙도 아닌 바위 틈에서
어찌 이 몸 하나 시들어간들...............
오늘 하루만큼은 햇볕을 쬐이겠습니다.
그대가 오시므로.....
바람난 여자라 불러도 좋습니다.
때론 도발적 일탈도 삶의 일부분이니까요.ㅋ
오늘은 미치광이가 되어 볼까요?
근심 다 잊고!
한 개의 이끼에도 우주가 들어있다 합니다.
화야산에 별이 내려 온 날입니다.
누가 내 몸에 잉크를 엎질렀나요?
나도 사람이고 싶어요.
출처 : 한장의 미학
글쓴이 : 질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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