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이야기

홍릉수목원 가는 길....

질경이" 2016. 7. 31. 21:44



<2016.07.31> 홍릉수목원





휴가 둘째날~

어제는 내가 좋아하는 맷 데이먼이 출연한 영화(제이슨 본)을 보고

오늘은 한번도 가보지 못한 홍릉수목원을 가기로 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은 대단하다.

일년 흘릴 땀을 다 흘린 듯 하다.

홍릉수목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수목원이다.



버스를 타고 회기역에서 내려 다시 버스를 갈아타고 간 수목원

입구에 아주 커다란 나무가 힘에 겨운 듯 벽에 비스듬이 기대어 있다.









나무를 감고 올라간 담쟁이~





 입장은 무료다.









들어가자 마자 보이는  백일홍

이미 지고 있어 꽃상태가 안좋다.







좌측 아래에 있는 야생화 밭에서 꽃 몇 송이 담았다.

땀이 비오 듯 하고....














언덕 위로 보이는 시든 배롱나무꽃

보고 싶은 꽃이 너무 시들어 아쉽다.










땀으로 반들반들해진 얼굴!

그래도 인증샷 하나 남기자~

남편이 담아주고

나는 담편을 담고

사이좋게...ㅋㅋㅋㅋ


















수련 두 송이 딱 피어있는

조그만 물가를 지나고~~~


















 쓸쓿해 보이는 노인을지나고~~~










"이제는 가야지"  하다가

조금만 더 가보지고 한 곳에

와우....정말이지

너무나 상태가 좋은 배롱나무 한그루

오늘은 이 나무 하나로 더위와 아픈 다리와 피곤함도

싹~~ 다 잊었다.ㅎ









혼자 왔다는 학생에게 모델이 되어 달라고 했다.

말없이 응해 주던 착해 보이는 학생을 만나 너무 즐겁고 좋았다.

내 블로그에 놀러 온다고 했는데...... 와 주었을까?








학생이 담아 준 내 사진~~~~ㅎ








마지막으로 더위도 마다 않고 동행해준

남편에게 고마운 마음이다,

남편 땡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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