퉁퉁 부은 다리로
달릴수만 있다면
그대에게 가겠어요
그대만 괜찮다면
내 젊은 날
간절한 염원처럼
그대에게 가겠어요
능소화 꽃길을 기억하나요?
아무래도 좋아요
마치 내가
꽃이 된 듯
나의 기억은
거기에 머물러 있어요
할 수만 있다면
그대에게 가겠어요
'시가 좋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행여 지리산에 오시려거든 (0) | 2019.06.18 |
---|---|
휴가 (0) | 2018.08.02 |
숲 하나 있었으면 (0) | 2017.06.15 |
단 한번의 사랑.....김용택 (0) | 2015.11.22 |
그 숲에 당신이 왔습니다. (0) | 2015.11.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