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에서.... <2013. 3. 31> 도봉산 천천히 도봉산으로 향했다. 나는 다락능선을 좋아한다. 시야가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다. 여유와 긴장을 준다. 적당히 지칠 때 쯤이면 와~우 하고 환성을 자아내게 하고, 등골오싹한 스릴까지 맛보게 하는 것도 산은 우리 인생과 닮았다. 선인봉 아래서 점심을 먹었.. 묵정밭에 내린 비 2013.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