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암마을 <2014. 2.16> 외암민숙마을 내 나이 오십육세 나 고향으로 돌아가리....... 저녁이면 밥짓는 매캐한 연기와 아이들 부르는 소리 개짖는 소리 소나무 가지 툭툭 부러지는 소리 누에 뽕잎 갉아먹는 소리 들리는 정다운 고향으로... 묵정밭에 내린 비 2014.02.21
굿바이.....아현고가도 <2014. 2. 8> 걸어서 서대문....염천교....서울역....남대문까지~~ 눈맞고 새앙쥐가 된 날입니다.^^ 역사 속으로 아현고가를 보내며..... 서울역 가는 길.... 기록 2014.02.10
개미마을 이야기 <2014.1.26> 홍제동 개미마을 낯설지 않은 곳 마주하면 마치 고향에 든 것처럼 편안한 곳 아련한 아날로그적 향수에 젖어 종일 눈시울 따끔거리게 하는 곳 아랫 마을과 윗 마을 재너머 중간쯤에 교회당이 있었다. 바람부는 날 오빠 손잡고 예배당 가던 친구들 온기 사라진 마른 국화잎 .. 산문 2014.0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