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13. 6.23>정선 아우라지
햇살 가득한 오후,
가꾸지 않은 듯 여기저기,
흐드러진 들꽃이 자유로운 곳
밥풀같은 개망초
너의 자유가
내 사유를 삼킨다
이 역에 서면
네가 올까
이 고요함으로
네가 올까
이 낯설음으로
그리움은 곁으로 다가오고
나는 비로서 깨닫는다
세상은 혼자라는 것을.
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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