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스크랩] 6월정모 후기

질경이" 2015. 12. 5. 18:54

<못 오신 분들을 위하여>

 

 

 

                                <2013. 6.23>  상동이끼계곡, 아우라지역

                                                    참석 : 38명

 

 

 

 

                                                    잠실 너구리동상 6시30분 출발~~ 

                                                    날씨:  흐림 그리고 비 약간.

 

 

 

                 여름 장맛비라고 하기에는 어설픈 비가 내리는 새벽입니다.

회원님들이 삼삼오오 정겨운 인사를 나눕니다.

 

 

 

 

 

 

 

 

 

 

<상동 이끼계곡>

 

 

숲은 온통 초록입니다.

물소리 조차 초록으로 물들었습니다.

 

 

 

 

숲은 많은 것을 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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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

열매

 

작은 벌레까지...

 

 

 

 

 

 

 

 

 

 

 

 

 

 

 

 

 

 

 

 

 

 

 

 

 

 

우리는 오늘 진화한 숲입니다.

 

 

 

 

 

 

 

 

 

 

 

 

 

 

 

 

 

 

 

 

 

 

 

 

오늘 처음 오신 천운산님

 

 

 

 

우리 전원에게 사진집을 선물해 주신 관광회사 전사현 사장님

직접 안전 운전까지 해주셨습니다.

 

 

 

 

모든 회원들에게 사인든 책자를 주셨다. 

고맙습니다.^^

 

 

 

 

 

 

 

 

 

 

<점심식사>

 

 

점심식사는 곤드레밥으로 했다.

곤드레(고려엉겅퀴)잎

 

 

 

 

화기애애한 점심식사~~

 

 

 

 

 

 

 

<정선 아우라지역>

 

 

 

개망초가 흐드러진 역 주변이 너무나 낭만적입니다.

보리가 심어져 있고, 밀이 자라는 정선땅.

 

마침 전광판에 "정선아! 보고싶다"가 떴습니다.

 

 

 

 

 

 

 

 

 

멀리 대전에서 오신

벽운님과 아루나촬라님

 

첫 출사!!! 즐거우셨나요?

 

 

 

 

 

 

 

 

 

 

 

 

 

 

 

 

처음으로 내 카메라에 잡힌 새보미양

 

 

 

 

 

 

 

 

 

사람들이 레일바이크에 환호하는 동안 나는 산딸기에 빠졌습니다.

 

 

 

 

 

 

 

 

 

들꽃과 잡풀이 방치된 듯한 오래된 역은 자유마져 느끼게 합니다.

따뜻한 햇살 아래 나는 정지된 화면처럼 움직이지 않습니다.

세상이 참 좋습니다.

 

 

 

 

 

 

 

 

 

 

 

 

 

 

 

 

 

 

 

 

 

 

 

 

 

 

 

 

 

주어진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철로에 앉아 낮게 울리는 자연의 소리를 듣습니다.

귀기울여 보니.....

아, 이제 굿바이~~라고 속삭입니다.

 

 

 

 

 

 

 

<저녁식사>

 

 

저녁식사는 올라오는 휴게소에 들려 자유식으로 했습니다.

뒷좌석 주석궁 손님들, 나를 포함 7명은

식대를 막걸리와 바꾼 죄로 침만 흘리며 구경하다가

커피로 대신합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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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즐거움은 배가 됐다는.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께 어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여러가지로 수고로움을 아끼지 않으신 운영진

광백 회장님, 수암 부회장님, 정난 부회장님, 윤선중 총무님 고맙습니다.

장소등 기타 도움을 주신 왼손님과 황산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찬조를 해 주신 금이발님~~~늘 감사합니당.ㅎ

 

함께 하신 회원님들과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

사랑합니다.^^

 

 

이상 질긴 질경이 후기 마칩니다.

재미 없어도 애정을 갖고 봐주세여.ㅋㅋ

출처 : 한장의 미학
글쓴이 : 질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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