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18~19>무박2일
공현진 옵바위, 영금정, 휴휴암
참석: 35명
정모날입니다.
2014년 첫 정모에 회원님들이 많은 힘을 실어 주셨습니다.
처음으로 회장직을 맡으신 굿맨 회장님은 아마도 설레임반
걱정반으로 많은 밤을 설치셨을 것입니다.
모든 일을 도맡아 해야 하는 하늘바람 부회장님도
마찬가지였을 것입니다.
날씨도 약간 바람에
약간 햇볕,
봄날처럼 포근합니다.
처음오신 분들이 유난히 많은 날입니다.
서장대고목님 살다보면님 탤런트최님 노을꽃님 혜진님.....그리고.
언제나 다감한 벗들!
버스<숨은길>은 먼길을 달려 새벽3시가 되기 전에 공현진에 도착합니다.
어둠은 무슨 일이냐며 잠에서 깨어납니다.
우리는 새벽을 먹습니다.
황태국과 순두부로 아침을 먹었습니다.
<한장의 미학>을 건배하며....
<공현진>옵바위
공현진!
배우 이름같은 이 항구가 마음에 듭니다.
새벽을 여는 바다, 그 푸르름
우리는 다시 젊은이가 되었습니다.
망원렌즈가 없는 나는 옵바위 바로 앞에 삼각대를 세웠습니다.
한참을 기다려도 해는 보이지 않습니다.
어쩌다 보니 나와 은홍님만 남고
사람들은 아주 멀리 가 있습니다.
운광님의 다급한 부재중 전화~
포인트가 그쪽이니 오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짧은 렌즈의 비애.ㅠ.ㅠ
그냥 옵바위만 뚫어져라 바라보는데
은홍님이 소리칩니다.
"뭐야! 해가 마을에서 떴어!"
어이상실 ~이게 무슨 일 입니까?
해가 서쪽에서 뜨는 격이 되어 버렸습니다.
잠깐!
이 글을 읽으신 분들은 꼭 해결해 주셔야 합니다.
다들 바다에 뜬 해를 담았는데
왜? 저와 은홍님만 마을 길위의 해를 담아야 했는지.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제가 해하고 싸울 뻔 했거든요.
해 한테 하마터면 욕할 뻔 했답니다.
<증거사진>
<영금정>
바닷가에 서면 모든 근심이 사라집니다.
왜그럴까요?
파도가 싸악~~가져가기 때문입니다.ㅎ
파도와 바다와 폼나는 우리 미학진사님들....
근데 하필.....
저 한테 딱 걸렸습니다.^^ㅋㅋㅋ
맛있는 점심식사.......주문진 해진횟집
<주문진>
살아야 하는 이유......부두 풍경!
<휴휴암>
그대 다 내려놓고 쉬시라.
그것 또한 지나가리라...
이렇게 행복한 1월 출사는 끝났습니다.
아쉬움이 있다면
제가 멀미를 합니다. 하여 멀미약을 먹은 탓에 잠만 자고 빌빌거려
많은 회원님들께 가까이 가지 못하고 겉 돌았습니다.
배려도 하지 못하고 받기만 하고 왔습니다.
정말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첫 정모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회장님 부회장님 총무님!
감사합니다.
운영위원님들
진정한 사랑의 힘이신 회원님들 수고하셨습니다.
함께 하지 못한 회원님들께도 감사드리고
다음에는 함께 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상 질경이 후기,끝....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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