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후기

[스크랩] 2월 정모후기

질경이" 2015. 12. 5. 19:08

 

<2014. 2.16> 대청호 로하스길, 외암마을, 공세리성당

                   참석: 39명

                   현지참석: 4명

                   날씨:  매우 흐림

 

 

 

 

 

7시에 잠실역에서 출발한 버스가

대청호 로하스에 도착했습니다.

 

 

현지 참석하신 바람재의 부엉이님과 아루나촬라님이 먼저와 계십니다.

우리는 다정히 호숫가를 걸어

로하스길로 갑니다.

 

 

 

 

 

 

 

<로하스길>

 

 

잿빛 하늘은 낮게 내려와 호수를 흐릿하게 물들였습니다.

날이 흐려도 괜찮습니다.ㅎ

 

그대가 거기 있으므로.....

 

 

 

 

회원님들 카메라 셋팅중입니다.^^

 

 

 

 

누군가 말했습니다.

붉은 낙화 오래가지 못하는 애틋함도

사랑이라고

서툰사랑 늙은 마음도

사랑이라고

 

그리움에 파문을 이는 이

당신은 누구입니까?

 

 

 

 

 

 

발자국마다 고인 그리움을 털어냅니다.

더 나갈 수 없는 아득함이 밀려올 때

길을 나섭니다.

 

사진을 하면서

가슴 속에 숨었던 열병이 다시 도졌습니다.

사진으로만 보던 그리움이 봇물처럼 터집니다.

물안개 아련하게 피어나는 풍경이 아니더라도

괜찮습니다.

 

그대가 거기 있으므로

 

 

 

 

 

사랑스런 당신....

 

 

 

 

 

 

 

 

 

 

 

 

 

 

 

 

 

 

 

 

 

 

 

 

 

 

<점심시간>

 

 

 

 

 

 

 

 

 

 

<외암마을>

 

 

 

노란 볏짚을 머리에 인 초가마을에 왔습니다.

아버지가  흙을 빚어  벽돌을 만들어 집을 지을 때

옆에서 거든 적이 있었습니다.

 

마을에서 우리집만 초가집일 때

부끄럽지 않았음은 아버지의 수고를 알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빈들이지만 땅속에는 봄의 온기를 품고 있을 것입니다.ㅎ

 

 

 

 

 

 

 

 

 

 

 

 

 

 

 

 

 

 

 

 

 

 

 

 

 

 

청광님은 오늘 하늘을 날아 올랐습니다.

하늘은 난 기분이 어떠신지 궁금합니다.ㅋㅋ

 

 

 

 

 

 

 

 

 

 

<공세리 성당>

 

<공세리 성당> 

이 아담하고 기품있는 성당이 참 좋습니다.

1월에는 공현진

2월에는 공세리

둘 다 <공>자가 들어갑니다.ㅋㅋ

다음은 어디일까여?ㅎ

 

 

 

 

 

 

 

 

 

 

 

 

 

 

 

 

 

 

 

 

 

 

 

 

 

 

성당을 한바퀴 돌아 내려 오는데

어둠은 발등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이제는 집으로 갑니다.

행복했습니다.

 

 

 

 

 

<저녁>

 

 

 

수고하신 우리 회장님 감사합니다.

부회장님과 총무님 애쓰셨습니다.

 

처음오신

도원님, 썬님, 실비2님, 후니미, 청신호님, 오드리님, 몽실님, 해밀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먼길 달려와 주신 경덕형님과

현지 참석해 주신

거산님,봄빛님,바람재의부엉이님,아루나촬라님께도 감사드립니다.


탤런트최님께서 동영상 후기를 멋지게 올려 주셔서

제가 얼마나 좋은지 모르겠습니다.

요아킴님과 금이빨님의 후기도 진심을 담아 감사드립니다.

 

여러 사정상 참석 못 하신 회원님들도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이상 후기....끝

 

 

 

출처 : 한장의 미학
글쓴이 : 질경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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