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의 향기로 남는 시 삶의 향기로 남는 시 -<시가 내게로 왔다>를 읽고 "시가 내게로 왔다"는 김용택 시인이 평소 즐겨읽고 좋아하던 시를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에 연재했던 글이다. 암울한 한 시대를 살았던 시인에서 부터 젊은 시인에 이르기까지 서정시와 민중시를 아우르는 시집이다. 시도 시.. 독후감 2005.08.04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 정호승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원제: 수선화에게 - 정호승 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공연히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 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 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 시가 좋아 2005.08.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