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철교 잠실철교 강변역 끝에서 남쪽으로 철길을 건널 수 있다는 말이 거짓말처럼 들렸다 놀랍게도 길은 강을 가로지르며 나 있었고 사람들이 하나 둘 씩 건너기 시작했다 그리움 하나, 간직하지 못한 채 철렁거림의 긴 여운을 듣는다 저만치 가려던 여름은 마지막 열기를 강물에 쏟아붓고 투신.. 시가 좋아 2012.03.10
백자만평.....복수초 백/자/만/평 △ 복수초 꽃 겨울을 이겨낸 꽃이 아름답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고 하지 않은가. 우리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이 되자고,..... 살며시 속삭여 봅니다. 글, 사진/ 신경숙 (질경이) 뉴스레터 2012.03.08
북촌 풍경 심장에 풍경을 담다. <와화> 瓦花 담쟁이 아래 세사람. 한류......^*^ 중앙고등학교 화장실 창문을 그림으로 막다.ㅎ 화분을 햇볕에 내 놓았습니다. 모자를 팝니다. 청바지 가게. 박노해......사진 포스터 <나 거기에 그들처럼> 민중시인 박노해가 사진전을 하다니......진작 알았더라.. 묵정밭에 내린 비 2012.03.03
북촌에서...... <2012. 3. 1>삼일절 북촌에서 친구 라니와 북촌에 갔습니다. 친구 뒤만 졸졸 따라 다녀도 즐거운 일이 빵빵~~~터집니다. 어째요~~~같이 가실래요?.....ㅎ 내 친구는 유쾌합니다.ㅎ 태극기 아래서. 삼일절 기념으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 양양이 발견한 자전거.ㅎ 사랑하는 인숙이랑. 묵정밭에 내린 비 2012.03.03
예당저수지 <2012. 2.26>예당저수지 가만히 길 위에서 생각해 보자. 내가 왜 여기에 서 있는지를. 생각나지 않거든 뒤돌아서 뛰어가 보자. 내가 돌아 온 길을...... 아마도 거기에는 따라나서지 못한 미숙한 내가 있을 것이다. 묵정밭에 내린 비 2012.02.29
양떼목장 <2012. 1.29 >양떼목장 나는 목동이다. 하얀눈 밟으며 피리부는 목동이다. 바람에 날리는 눈 가루가 사방으로 흩어진다. 눈부시다. 묵정밭에 내린 비 2012.0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