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내생각

사람에 대하여....

질경이" 2013. 11. 15. 21:56

 

 

 

 

 

 

사람에 대하여  

벗에 대하여

또는 가족에 대하여

그냥 아는 사람에 대하여 진지하게 생각해 본다.

 

내게는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같이하고 싶은 사람이 몇 명 있다.

더 많이 있었는데 인연이 다했는지 아니면 내 잘못인지 몇은 떠났다.

예전에는 한 번 알게 되면 죽기살기로 집착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진실된 만남이란 혼자 애쓴다고 될 일도 아니고,

혼자 좋아한다고 될 일도 아니다.

많은 상처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깨달은 바

사람의 마음이란 제 각각 이어서 내마음 같지 않다는 것이다.

애쓰지 말자.

싫으면 떠나게 내버려 두자.

나 또한 사람들로부터 자유롭게 흘러가자.

내 마음 하나 알아주는 이  없으면 어떤가.

 

그러나 지금도 궁금한 것은

그렇게 친하게 지내던 사람이 왜?

갑자기 변하는 것인지 ,

그것이 궁금할 뿐이다.

이제 다 안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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