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위화(余華) <인생>ㅡ위화 원제....살아간다는 것 1960년생 중국 저장성 황저우 대표작<인생><가랑비 속의 외침><허삼관 매혈기> 인 생 우리는 흔히 묻는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또는 삶이란 무엇일까? 과연 정답은 있는 것일까. 의문투성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밤을 지새우기.. 독후감 2013.02.26
백자만평....리얼100 백/자/만/평 △ 대관령 양떼목장 설원 강원도는 지금 폭설에 갇혔다. 가는 곳마다 눈천지여서 하얗다 못해 눈부시다. 설원에서 무엇을 떠올리겠는가. 조금은 낭만에 들떠 젊음을 만끽하기도 하지만 그 바닥은 어둡고, 마음은 깜깜하다. 글, 사진 / 신경숙 뉴스레터 2013.02.03
순전히 내생각.....투표를 하고 나서. <2012.12.19> 투표 했다. 보수와 진보의 싸움이다. 또 다른 말로는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의 싸움이다. 어찌 못사는 사람이 잘사는 사람을 이긴단 말인가. 그건 계란으로 바위치기다. 정말 어려운 일이다. 개표 방송을 보고 있는데.... 동생한테 문자가 왔다. "누나, 정말 눈물 나려고 .. 순전히 내생각 2013.01.13
남한산성에서.... <2013. 1. 1> 남한산성 새해 첫 날 산에 올랐다. 묵은 것 버리고, 새 것을 얻는다는 것 그래야만 하는 것일까? 그러나 난 아직도 묵은 것이 좋다. 하남시에서 부터 오르기 시작했다. 일명: <마누라 죽이기> 프로젝트 걷기도 힘든 비탈길을 외발 자전거로 내려가는 사람을 만났다. 정상.. 묵정밭에 내린 비 2013.01.02
편지 편 지 나는 당신처럼 살고 싶었지요 긴 시간끝에 걸어서 당신께 왔지요 몇 날이 걸렸는지 몰라요 노을 걸러 물들였나요? 무딤이들 붉게 물든 길을 따라 자박자박 걸어 당신께 왔지요 눈이 어둔 깜깜한 사람처럼 왔다고 뭐라 하지 마세요 먼길을 걸어 온 내맘 상하지 않게 잘 했다고 말해 .. 시가 좋아 2012.1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