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5.23~24> 영주 소수서원
1543년 유생교육을 위한 백운동서원을 설립한 것이 시초이다.
최광철님의 안내로~~~
나무향 가득한 오래된 숲으로 들어간다.
소수서원은 선비촌에서 도랑 하나만 건너면 되는 곳에 있다.
아무리 걸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은 초록의 숲
나무냄새 풀냄새 흙냄새.....
아, 오늘은 세상이 내것이다.
여기에도 화단 마다 작약이 가득하고.....
숲은 서늘하다
잠자는 듯 조용하지만 어디선가 꼼지락 거리는 숨소리가 들린다.
건너편에도 키 큰 소나무가 빼곡하다.
언듯보면 빨래를 넌 듯 하다.
소나무 숲을 배경으로....
ㅎ뫼님과 작별하고
우리는 한적한 도로를 걸어 숙소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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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공기와는 비교할 수 없는 신선함
머리칼을 만지며 지나가는 깨끗한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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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남편 숙소이다.
앞으로는 넓게 자두밭이 펼쳐져 있고,
건너편으로 작은 마을이 보인다.
걸어서 30분 거리에 부석사기 있다.
내일 새벽에는 이몽룡생가와 부석사를 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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