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은사에서....^^ <2016.03.19> 봉은사 햇볕이 좋았어요. 매화를 보러 갔지요 그것도 붉은 홍매화를 보러 갔답니다. 자박자박 혼자 걸어걸어 조금 먼 길을 걸었어요. 지붕 위로 또는 탱화 그림위로 꽃잎이 날렸답니다. 순결하게 고귀하게 유혹하는 붉은 빛 선혈같은 처연한 빛깔에 현혹되어 어지럽습니다... 작은 이야기 2016.03.23
내소사에서.... <2016.03.01>내소사 <내소사> 전나무숲으로 유명한 내소사 피톤치드 가득한 숲길을 걷습니다. 늦겨울 회색빛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코 끝에 느껴지는 바람은 서울의 그것과는 다름을 느낍니다. 쌀쌀하지만 차갑지 않고,건조하지만 상쾌한 바람은 머리 속 복잡다양한 미묘한 감정까.. 작은 이야기 2016.03.19
채석강에서.... <2016.03.01> 변산반도 채석강 채석강은 처음이다. 층층으로 쌓여진 화강암이 일품이라고 하여 기대가 컸었다. 이국적인 풍경과 규모가 제주도와는 비교가 안 될 만큼 작다. 전에는 고즈넉한 풍광이 꽤 좋았다는데.... 실망이라고 사람들은 한마디씩 했다. 그것은 너무 편리하게 계단을 .. 작은 이야기 2016.03.06
변산 바람꽃을 찾아서... <2016.3.1> 변산 청림마을 다시 춥다는 소식이 들렸다. 변산 바람꽃이 보고 싶다는 해나가 <일상탈출>이라는 여행카페에 신청하여 우리는 따뜻한 남쪽으로 갔다. 버스를 타고 가는데 며칠 전부터 아픈 다리가 오늘은 더욱 아프다. 왜 이럴까? 나이들고 종일 서서 일하는 직업에서 오.. 작은 이야기 2016.0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