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작가와의 대화 <2013. 4. 6>대학로 책읽는 사회 <이재웅> 1974년 전북 정읍에서 태어나 중앙대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다. 2001년 『실천문학』가을호에 소설을 발표하면서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최근에 발표한 소설집『불온한 응시』, 장편소설『그런데, 소년은 눈물을 그쳤나요』와 소설집『럭키.. 문학 2013.04.06
도봉산에서.... <2013. 3. 31> 도봉산 천천히 도봉산으로 향했다. 나는 다락능선을 좋아한다. 시야가 시원하고 지루하지 않다. 여유와 긴장을 준다. 적당히 지칠 때 쯤이면 와~우 하고 환성을 자아내게 하고, 등골오싹한 스릴까지 맛보게 하는 것도 산은 우리 인생과 닮았다. 선인봉 아래서 점심을 먹었.. 묵정밭에 내린 비 2013.04.02
백색의 숲에서 백색의 숲 ㅡ너도바람꽃 길 떠나는 날, 눈이 내렸다 길은 숲으로 향해 있고 난 그 길을 걸어 들어 갔다 오래 걸어 숲에 다달았을 때 눈물이 났다. 설령 그대가 거기 기다린다 해도 눈물은 예정된 것이었다 어제 실직을 하고 오늘 길을 떠난다는 일 정신나간 일 아닌가. 설령 그대가 거기 기.. 시가 좋아 2013.03.17
양화초등학교 <2013. 3, 2> 부여 양화초등학교 나의 모교에서.......... 그리움 끝에 서다. 십여년 만에 찾은 모교, 많이 변했다. 성흥산성에 번개출사 같이 간 회원들이 모교에 데려다 주었다. 조회시간도 연출해 보았다. 오늘은 내가 교장이다.ㅋ 내 친구들의 마을............. 송정리 내고향 부여 2013.03.09
인생......위화(余華) <인생>ㅡ위화 원제....살아간다는 것 1960년생 중국 저장성 황저우 대표작<인생><가랑비 속의 외침><허삼관 매혈기> 인 생 우리는 흔히 묻는다. 인생이란 무엇일까? 또는 삶이란 무엇일까? 과연 정답은 있는 것일까. 의문투성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생각들로 밤을 지새우기.. 독후감 2013.0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