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에서 남산에서 많은 날이 지나면 어떤 아픔이라도 아름답지요 불현듯 당신을 만나 예기치 않은 시간 까치발 발돋음으로 커버린 마음 까맣게 타버린 대지 새롭습니다 가슴 깊이 품었던 별은 이미 별똥별이 되었습니다 설레임과 그리움 그것도 안되는 것이라면 안되는 것이지요 집착의 불편함 .. 시가 좋아 2012.10.20
야영을 하다 야영을 하다 시 쓰는 성용이 명희, 소설 쓰는 시규 시골 동무같은 사람들과 폐광같은 계곡에서 야영을 했다 팔부능선 오리나무 숲 폭염을 피해 온 사람들 저녁이 되자 하나 둘씩 빠져 나가고 낮은 포복으로 오던 어둠은 주춤거리며 별을 불러온다 한 개 두 개 별이 박힌다 허연배를 드러.. 시가 좋아 2012.10.19
[스크랩] 안성세계민속축제번개 단체사진 단체사진 올려드리니 필요하신 횐님은 퍼가세요. 구성산님은 종합공연 자리잡느라구 빠지셨구 저는 사진찍느라구 빠졌네요...ㅎ 묵정밭에 내린 비 2012.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