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2011.2.13(일) 눈꽃을 보러 남쪽으로 갔다. 눈은 많았으나 눈꽃은 없었다. 멀미를 했다. 지하철에 길들여진 나는 어쩌다 버스를 타면 멀미를 한다.(촌스럽게ㅎ) 구정연휴에 찍은 눈꽃 사진을 보고 반해서 중학교 동문산악회에서 가는 원전산행에 신청을 했지만..... 끝도 없이 걸었다. 정상에 도달하기도 전에 지칠 것.. 카테고리 없음 2011.02.14
2011. 1.23 영종도 백운산 계획에 없던 산행을 하게 되었다. 서울역에서 10명이 만나서 가기로 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70명이 넘는 인원이 철도열차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과 산행을 하게 되었다. 나름대로 재미있는 추억이 되었다. 묵정밭에 내린 비 2011.01.27
1975년 1975년 학교가 있었다 공장 담벼락를 사이에 두고 롯데제과와 해태제과를 사이에 두고 폐수가 흐르는 도랑 건너에 학교가 있었다 스무살, 어른으로 가는 사색의 나이 제 각각 다른 교복을 입어도 되는 열린 학교라고 장발 단발 퍼머머리, 자유로운 남녀공학이라고 국제적 명문학교라며 낄.. 시가 좋아 2011.01.19
종묘에서....2010.12.25 약속은 5시에 있었지만 3시부터 종묘를 돌았다. 춥다. 바람이 불었다. 등산용 장갑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 든든하게 밥이나 먹고 나올 걸.... 묵정밭에 내린 비 2010.12.28
아차산에서 벼룩시장까지. <2010.12.19(일) 아차산 ㅡ 청계천 ㅡ 벼룩(중앙)시장 생일이다. 52살, 많이도 살았다. 앞으로 얼마를 더 살아내야 모든 것으로 부터 자유로워질지는 나도 모르겠다. 아무튼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살아가길 바라고 원한다. 내 안의 자유를 꿈꾸며..... 묵정밭에 내린 비 2010.1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