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서편제를 보다 지난주에 청산도를 다녀왔다. 착찹한 마음으로 21년이 지난 영화 <서편제>를 다시 봤다. 진도 세월호 사고와 맞물려 진도아리랑은 서럽게 서럽게 나를 울렸다. 영화 속 장면을 폰으로 담았다. 이청준 소설<서편제>를 임권택 감독이 만들었다. 깊이 있는 소설이 좋은 감독 만나 판.. 산문 2014.04.27
즐거웠던가 슬펐던가 즐거웠던가 슬펐던가 마을 솔숲 신문지 솔가루 담배 그 알싸한 여운도 오빠로 부터 왔다 모든 불온과 모든 즐거움 미꾸라지 같이 달아나기만 하던 요정보다도 말간 순정 알 수 없는 어린 영혼 오빠로부터 왔다 날솔가지 툭툭 분질러 송진과 풋밀을 함께 씹으며 먼 산너머 오솔길 같은 초.. 시가 좋아 2014.04.17
작가와의 대화......함순례 시인 <2014.4.12>대학로 책읽는 사회 작가: 함순례 시인 시집<혹시나> 대담: 김해자 시인 오늘 처음 본 시인 왠지 모르게 연민을 느끼게 하는......무얼까? 문동만 시인은 언제나 고개를 외로 꼬고 있다. 시낭송 하면 떠오르는 두 시인 김일영, 이명희.^^ 사인도 다정하게.^^ 한 인물 하십니다.. 문학 2014.04.13
마로니에 다방 문학회 <2014.4.12>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정우영> 1960년 전북 임실에서 태어났다. 숭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1989년 <민중시>를 통해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시집으로는 <마른 것들은 제 속으로 젖는다> <집이 떠나갔다><살구꽃 그림자>가 있다. 시평에세이 <이 갸륵한 시.. 문학 2014.04.12